[Africa Cup of Nations] 베냉 VS 세네갈 분석

베냉

• 베냉은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며 중원의 수비 균형을 최우선으로 삼는 팀입니다. 다알메이다가 더블 볼란치의 중심에서 포백 라인을 보호하며, 2선의 알로코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모험적인 패스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합니다. 최전방의 토신은 피지컬을 이용해 버티지만, 최근 득점 감각 저하로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합니다. 세트피스나 상대의 실책에 의존하는 공격 스타일을 보이며, 16강 진출을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보수적인 운영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네갈

• 세네갈은 또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사디오 마네, 니콜라스 잭슨 등 화려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 파괴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잭슨의 결정력 부재와 마네의 중심 플레이로 인해 유효 슈팅 숫자가 적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페 게예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지만, 플랜A가 막힐 때 효과적인 플랜B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4점을 확보해 무승부만으로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

• 베냉과 세네갈은 16강 진출을 목표로 한 공통된 매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무승부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감한 전술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팀은 공격에서 창의적인 대안이 부족하고 최전방 선수들의 득점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중원에서의 지루한 전투가 예상됩니다. 결국 실점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다가 저득점의 무승부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