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분석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직전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대어 낚시에 성공하여 3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셰이든 샤프가 외곽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데니 아브디야의 다재다능한 경기 운영과 도노반 클링건의 압도적인 골밑 장악력이 시너지를 내며 역전승을 이뤘습니다. 백투백 연속경기 일정이라는 체력적 부담이 있지만, 제라미 그랜트와 즈루 할러데이 등 다수의 주축 선수들이 이번 경기 복귀를 앞두고 있어 가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 점은 큰 호재입니다. 최근 홈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댈러스 매버릭스

• 댈러스 매버릭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연패하여 최근 5경기 1승 4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신인 쿠퍼 플래그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카이리 어빙의 장기 결장과 더불어 핵심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공백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잔혹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6연패를 기록할 만큼 원정 경기력이 무너져 있으며,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책임져줄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가 뼈아픈 상황입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인사이드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깊습니다.

종합

• 이번 경기는 대어를 잡고 기세를 올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주축들의 부상 공백으로 하락세에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의 맞대결입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백투백 일정이지만 복귀 자원들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된 반면, 댈러스 매버릭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빠질 경우 도노반 클링건이 버티는 포틀랜드의 높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심각한 원정 연패 흐름과 외곽 수비 불안을 고려할 때, 홈 이점을 가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샤프와 복귀 자원들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